왜 블로그인가

블로그 소개 2019. 1. 25. 12:10

왜 이시점에서 블로그인가?


과거에도 몇번씩 블로그를 운영해봤고. 물론 그저 자료 모으는용, 일기를 쓰는용과 같이 일회성인 목적일 뿐이었다. 특히 일기를 open된 공간에 쓴다는 것은 솔직한 감정을 풀어 놓기 매우 힘들거나 아니면 아예 그저 감정의 쓰레기 통이 될 뿐이었다. (나는 현재 감정의 쓰레기통을 evernote에 옮긴지 오래지만).


하루하루 나의 선택과 그 선택의 결과와 바뀌어가는 인생의 과정과 경로를 mapping해 보고 싶었다. 어떻게 그려나가지는지. 어떤 행보를 보이는지, 이 점에서 다른 점으로 어떻게 옮겨가는지. 종국에 나는 어떻게 될 것인지 를 기록해 보고 싶었다. 물론 10년, 20년, 30년 지속하기는 물론 어렵겠지만서도. 그렇게 최소 목표하는 공간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사실 이렇게 대단한 목적뿐만 아니라 그냥 심심해서 하는 것도 있다. 그냥 애드센스도 걸어보고싶은 호기심(광고에 적합한 블로그는 안되겠지만...). 그리고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타인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는 본성을 자극하는게 블로그의 기본 동력인 것같은데....혹시 누군가 내 일상이 궁금하다면 얼마든지 보셔도 된다는 기본 가정하에....ㅋㅋ(아무도 안보는거 아냐 흑)


이렇게 거창하게 써놨으나 결론은 심심해서 찌끄릴 계획임..소통해요~(블로거 말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