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신변잡기 및 일상15 몇년 전 10월 13일 일기를 옮겨 쓰다 힘들었다. 라고 쓰기까지도 한참이 걸렸다. 의지도 욕구도 욕망도 현저히 낮은 나날들이다. 오늘 가까스로 목욕과 방청소로 목욕재개 하고 나니 뭔가 마음을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과 의지가 생겼다 가까스로. 더운 목욕을 하고, 빨래를 돌리고. 새로 산 옷을 다시 빨아 널고. 몸이 한껏 달아올라서 생수를 참다가 벌컥벌컥 마셨을 때 문득, 초등학교 한여름 한낮에 놀이터에서 놀다가 집에와서 시원한 물을 벌컥벌컥 마시던 그 느낌 그 쾌감. 내가 정말 좋아했던 그 느낌을 기억해 냈다. 나는 탄산, 주스 이런거 다 별로 안좋아하고. 한껏 마른 목을 시원한 맹물로 쉴틈 없이 벌컥 벌컥 마시는게 좋다. 시원한 보리차라면 더 좋겠다. 불평. 불만 스트레스, 무기력의 결정체가 되다니. 서른살 끝물에 이렇게 되어 버리다니. 실망이.. 2021. 12. 30. 업체 선정 결과 통보 메일 쓰기 비딩 결과 통보 메일 쓰기 아무래도 대행업체를 여럿 사용 하는 입장이다보니, 이맘때쯤 업채 선정 탈락, 업체 비딩 결과 통보 등에 대한 메일을 쓰게 됩니다. 저는 오랫동안 거래하던 업체에 이번엔 재계약이 아닌 비딩을 진행하게 된다는 메일을 고민끝에 작성해 보았는데 혹시 참고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비딩 결과 통보 및 비딩 참여 요청 (기거래 업체) 저희는 ooo프로젝트 대행 건 관련하여, 매년 업체평가를 이맘때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금번 업체 평가 결과에 따라 비딩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비딩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ooo(일정) 경쟁 pt를 진행할 예정이며 그 전 ooo(일정)에 과제서를 공유드릴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올해 ooo으로 인해(올해 힘들었던 프로젝트나 이슈 등 언급) 여러모로 고생이 많으셨던것 같.. 2021. 9. 15. 천연발효종(사과발효종)으로 만든 뚝배기 호밀빵(무반죽빵)_소화가 잘되는 빵 드디어 발효종으로 만든 빵을 어제 첫 개시 해 보았습니다 내 인생에 발효빵이 있을줄이야.......ㅜㅜ 이스트로도 잘 발효 못해서 쩔쩔 맸었는데 뭔가 한단계 레벨 업 한 느낌일까요... 일단 책을 참고 했는데요, 이 책 없이는 아마 못했을듯 싶습니다. 여기서 집에 있던 사과가 있어서, 일단 액종(사과) 만드는 방법: 1) 병을 삶는다 -> 저번에 오분이상 안삶고 짧게 끓였더니 병 소독이 덜되었는지 잡균에 오염되었더라고요. 2) 사과+물+설탕을 넣어준다. (사과 100g+물250ml+유기농설탕2큰술) 3) 방치한다. (저는 잘모르겠는데 거품도 별로 안생기고 그래서 2주 이상 방치했습니다ㅜㅜ 날씨도 좀 차가워지고 그래서 일부러 햇빛 아래에 두기도 하였었습니다;) (4-5일째 되면 발효종이 탁해지면서 알코올향.. 2020. 10. 18. 베이킹스쿨 구매 후기: 베이킹 초보 준비물 구매! 요새 베이킹에 빠져있다. 왜냐면 할것도, 갈곳도, 만날 사람도 (거의)없기 때문이다.... 눈에서 땀이 나는거 같은데, 일단 베이킹에 빠져있는 사람 특 -> 밀가루 헤프게 써서 집에 밀가루를 다 털어씀. 밀가루도 인터넷으로 대량 구매 하고, 그리고 프랑스 있었을때 프랑스 빵을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왠만하면 밀가루도 프랑스꺼를 사서 써보려고 찾다 보니까. 베이킹 스쿨 -> 여기가 밀가루도 싸고 이벤트 중(낚였나?)인 것같아서 대량 구매했다. 에휴, 돈벌 궁리는 안하고 돈 쓸 궁리만 하는내가 좀 빡치긴 하지만. 베이킹은 요새 정말 겨우 남아있는 삶의 즐거움중 하나라서. 그냥 그정도는 취미로서 할수있지 않나 싶어서 주문함. (오성 제빵기도 당근마켓에서 중고로 구매해따 헤헤-> 진짜 싸게 삼) 보.. 2020. 9. 9. [다이어트 베이킹] 오트밀 당근 머핀 -3차 베이킹 와 내가 가장 좋아하고 할일없으면 반드는 오트밀 당근 머핀 이번째로 3번째 베이킹 기록이다. 날이 갈수록 맛이 발전한다. 이번껀 대단한 성공이었다. 들어간 재료: 1) 중력분 150g 오트밀 50g 2) 건포도 한줌, 피칸 한줌, 호두 한줌(피칸이랑 호두는 전자렌지에 1분정도 구워서 넣음) 3) 설탕(자일로스) 80g-100g (정확히 모르겠네) 4) 베이킹 파우더, 소다 각 8g정도 5) 계란 3개 (한개는 흰자 휘핑하여 마지막에 넣음) 6) 당근 1개 갈아 넣기 위의 재료를 다 넣어 버무린후 160-170도 예열한 오븐에서 머핀은 20분 정도 구웠고 케이크는 30분 정도 구웠다. 아~주 잘 익었다. 설탕을 많이 넣을수록 맛있긴 한데 건강을 위해 참았다.... 베이킹. 성공적. 다음에 또 해야지. 참 .. 2020. 6. 28. 몬스테라 키우는 일상 퇴근하고, 양재 꽃시장을 들려 몬스테라를 입양해 왔다. (저녁 7시까지 평일에 하니까, 퇴근하고 충분히 들리기 좋았다) 작은 화분 기준으로 4천원. 다른 곳에 비해 좀 저렴한 이유는 아무래도 새끼(굉장히 작은) 화분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치만 내가 키우기엔 더없이 좋았다. 아무튼 그래서, 입양 해 온다음에 조금더 큰 화분으로 분갈이 해줬더니, 저렇게 연한 연두색의 새 잎이 났다. (너무 귀여워.....ㅠㅠ) 앞으로, 몬스테라 잘 키워서 커가는 과정을 포스팅 해보도록 할껀데.... 우리 몬스테라 이름에 걸맞게 몬스터 처럼 무럭무럭 컸으면 좋겠다. 몬스테라(학명: Monstera deliciosa 몬스테라 델리키오사[*])는 천남성과의 반덩굴성 식물로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잎은 매우 크며.. 2020. 4. 19.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