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베이킹에 빠져있다. 왜냐면 할것도, 갈곳도, 만날 사람도 (거의)없기 때문이다....

 

눈에서 땀이 나는거 같은데, 일단 베이킹에 빠져있는 사람 특 -> 밀가루 헤프게 써서 집에 밀가루를 다 털어씀. 

 

밀가루도 인터넷으로 대량 구매 하고, 그리고 프랑스 있었을때 프랑스 빵을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왠만하면 밀가루도 프랑스꺼를 사서 써보려고 찾다 보니까. 

 

베이킹 스쿨 -> 여기가 밀가루도 싸고 이벤트 중(낚였나?)인 것같아서 대량 구매했다. 

 

이번에 산것들! 

 

에휴, 돈벌 궁리는 안하고 돈 쓸 궁리만 하는내가 좀 빡치긴 하지만.

베이킹은 요새 정말 겨우 남아있는 삶의 즐거움중 하나라서. 그냥 그정도는 취미로서 할수있지 않나 싶어서 주문함. 

(오성 제빵기도 당근마켓에서 중고로 구매해따 헤헤-> 진짜 싸게 삼)

 

보통 마트에서 밀가루 1kg에 (특히 강력분은) 1500-2000원 정도 하는데 여기는 2kg에 3000원 초반대니까.

크게 싸지는 않지만 그래도 프랑스산! 밀가루니까! 

내가 산 두가지 강력분 : 

 

마데 인 프랑스
이건 백설에서 나온건데, 평이 좋길래 사봄

 

난 이번에 밀가루 찾아보면서 알게되었는데.

박력분 / 강력분 / 중력분 이라고 하는 알쏭달쏭한 용어들이 유럽같은 국가들에서는 이렇게 안쓰이고,

T45, T50 뭐 이런식으로 쓰인다고 한다. (회분 함량의 차이라고 함. 회분 => 밀가루 속의 무기질) 

 

 

강력/중력/박력은 밀가루의 단백질 함량 기준이고.

유럽식은 회분 기준으로 T45, 55, 65를 나눈다고 함. 강력분으로는 55를 파는 것같길래 55를 주문함. 

식사빵이라고 하는 약간 거친느낌의 빵을 구울때 55, 더욱더 거친느낌은 65를 사용 하면 된다고 함. (바게뜨나, 호밀빵 같은 느낌을 생각하면 된다) 

 

나는 일단 두개 다 샀으니까 만들면서 비교해 봐야징! 


아 그리고 버터도 샀는데. 

베이킹스쿨 여기가 좋은게, 유통기한 임박 버터같은걸 싸게 파는 편임. 

나는 버터 두종류 샀는데, 할인하는 프레지덩 버터! 5500원!!!!! 

 

롯데마트 프레지덩 400G 만원 넘음.....실화냐.....

 

그리고 버터가즘(?) 느끼고 싶어서 엘르앤비르 250G 구매함 -> 4950원!!!!!!! 

이건 잘라서 그냥 먹어도 되고, 그냥 향기만 맡아도 기분 좋을듯 (AKA.마약) 

 

 

그외 기타 등등 샀는데

아몬드 분말 사려다가 그냥 아몬드 사서 갈면 되지(?) 싶어서 집근처 이마트트레이더스 아몬드 사올 생각임 

 

아참아참, 이번 구매의 하이라이트

아무도 안궁굼 하겠지만, 타르트 틀 3호 (깊은 틀) 샀당 헤헤 4800원!!!!!!!!!!! 꺄홋 기분 좋다. 

타르트 틀은 무족권 '깊은'거 사야댐 왜냐면 내가 필링 많이 넣고 싶으니까! :-D 이걸로 호두파이 만들예정인데. 

암만 먹어봐도 프렌차이즈 호두파이(파리바게트 등) 은 진짜 맛이 쓔레기다. 절대 사먹지 말고 만들어 먹자. 

 

분리도 된다 쵝오임

암툰 샀으니까 배송오면 다시 후기 남겨야징 헤헤 

내가 기억하기 위한거니까, 헤헤

 

-수요일 멘탈을 위해 밀가루 등등 구매하고 (ㅋㅋ)  35,000원 플랙스하고 적은 글-